제15회 전라북도 초중고 한자·한문경시대회 시상식이 지난달 31일 전주 동암고교(교장 김진태)에서 열렸다.
지난달 24일 전북도교육청과 전북한문교육연구회가 후원하고, 학교법인 동암학원과 동암고교가 공동 주최한 도내 초중고 한자·한문경시대회에는 초등학교 42개교, 중학교 29개교, 고등학교 15개교 등 모두 86개교에서 21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한자실력을 겨뤘다.
고등부에서는 박헌(상산고 2년) 학생이 1위를 차지했고, 중등부에서는 차세린(전주용흥중 3년), 서주연(기전중 2년), 이민수(전주효정중 1년)학생이 각각 학년별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또 초등부에서는 박동훈(전주중산초 6년), 이여진(전주조촌초 5년), 한강빈(전주조촌초 4년)학생이 각각 1위에 입상했다.
1위에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각각 30만원이 수여되었고, 2위에 입상한 학생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각 20만원, 3위에 입상한 학생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각 10만원, 4등 장려상에는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와함께 학교급별 최고득점을 얻은 초등 이여진, 중등 이민수, 고등 박헌 학생은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또 학교급별 최고득점을 배출한 상산고 김대필 교사, 전주효정중 서선화 교사, 전주조촌초의 김혜숙 교사 등이 각각 교육감상과 연구지원비 20만원을 받았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동암고등학교 홈페이지(http://www.dongam.hs.kr/) 및 교무실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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