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정천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진안 정천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 권동원기자
  • 승인 2013.05.28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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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정천면은 28일 2013년 정천면의 장 수상자로 장수장에 신복술(91세, 정천면 봉학리), 애향장에 임종성(63세, 정천면 봉학리 출신), 공익장에 임선택(61세, 정천면 봉학리), 봉사장에 유봉상(56세, 정천면 봉학리 출신) 효열장 김복임(56세, 정천면 봉학리)씨 등 5명을 선정, 발표했다.

장수장에 선정된 신복술(91세, 정천면 봉학리)씨는 아흔을 넘긴 고령에도 젊은이 못잖은 건강을 유지하고 최고령 어른으로서 덕망을 겸비한 점을 인정받았다.

애향장 임종성(63세, 정천면 봉학리 출신)씨는 30여년 동안 재대전정천향우회 총무와 정천초등학교 63회 동창회장을 맡아오면서 지역 향우회와의 화합과 정천초등학교 공원화사업 추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공익장 임선택(61세, 정천면 봉학리)씨는 정천면청년회장을 역임하면서 체육진흥과 면정발전을 위해 협력하며 진안군 한농연회장, 전라북도 농민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진안군 농민을 위해 헌신한 한 바를 인정받았다.

봉사장 유봉상(56세, 정천면 봉학리 출신)씨는 전주의 종합병원 행정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고향 어르신들의 입원 절차 등을 돕는 등 선행을 쌓아왔을 뿐 아니라 가정형편으로 병원비 마련에 어려움이 많은 고향사람들에게 병원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효열장에 선정된 김복임(56세, 정천면 봉학리)씨는 아흔이 넘은 시어머니를 35년여 동안 극진한 효심으로 모셔오고 있어 주변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면은 오는 6월 8일 정천면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면민의 장을 시상할 예정이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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