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한선교 총재는 22일 "오는 8월 북한 남자 농구단을 초청하는 '남북 농구대잔치'를 추진하기 위해 최근 통일부로부터 사전접촉허가서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한선교 총재는 "과거 남북단일 탁구팀이나 축구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때마다 남북 간 긴장 해소와 우호 분위기가 조성됐다"면서 "최근의 제반 상황에 따른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 재활성화를 위한 시발점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북한 남자 농구단을 초청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선교 총재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북한 남자 농구단 초청을 위해 북한농구협회 관련자들과의 직간접 접촉에 나설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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