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 U-12부문에 출전한 전주 스포츠박스 클럽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13 푸마 전국 유소년클럽 단양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해 생활체육 클럽 활성화를 통한 전북의 위상을 드높였다. 결승에서 스포츠박스 클럽은 경기 광남 펠콘스클럽을 맞아 4-0 대승을 거두며 여유 있게 우승했다.
대회는 (주)피파스포츠가 주최하고 (주)푸마 코리아와 단양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초등부 저학년팀(3-4학년)과 고학년팀(5-6학년) 각 30개팀, 중등부팀(중1-중3) 20개 팀 등 전국에서 17개 시도에서 총 80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하는 권위있는 대회다.
임재근 감독은 “유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건전한 사고방식과 건강을 다질 수 있어 기쁘다”며 “대회 우승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생활체육 클럽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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