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레버쿠젠 영입설
손흥민 레버쿠젠 영입설
  • 관리자
  • 승인 2013.05.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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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1·함부르크)을 두고 벌이는 유럽축구 명문 클럽들의 영입 경쟁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이번에는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레버쿠젠이 영입전에 가세했다는 소식이다.

다수의 독일 언론은 레버쿠젠이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골닷컴 독일판은 19일(한국시간) '손흥민, 함부르크에서의 마지막 경기? 레버쿠젠 관심 보여'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토트넘 외에도 레버쿠젠이 젊은 스트라이커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레버쿠젠이 손흥민의 영입을 꾀하는 이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간판 공격수 안드레 쉬를레를 떠나보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쉬를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접촉설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독일 언론을 통해 이미 구체적인 이적 논의가 진행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레버쿠젠은 쉬를레의 공백을 대비해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토어스텐 핑크 함부르크 감독은 "아직 어떤 팀으로부터도 공식적인 문서를 받은 적이 없다"며 "손흥민이 팀을 떠나고자 하는 인상을 받지 못했다"고 그의 잔류를 강하게 원했다.

2010-2011시즌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손흥민은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12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내년 함부르크와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은 현재 주급 4만5천 파운드(약 7천700만원)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영입을 노리는 구단들은 이적료로 최소 1000만 유로(약 140억원) 이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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