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어린이들이 동물원에 모여 재래시장 체험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북법인단체 등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장근·익산 청하어린이집 원장)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북전통시장활성화운동본부(본부장 백남운) 주관으로 열린 제12회 전통시장 체험 그리기 대회가 도내 원아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9일 전주 동물원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서 원아들은 자신이 겪은 재래시장의 경험을 캔버스에 표현했다. 어린이들은 사전에 각 원별로 재래시장과 현대시장에서 시장보기와 견학을 했다.
용진 성광선교어린이집(원장 강영민) 황유빈(전주시 호성동) 어린이는 “마트하고 달랐어요. 이상했는데 더 재미있었어요. 할머니가 물건도 팔고 많이 주니까 좋았어요.”라고 재래시장 체험을 즐거워 했다.
소인섭기자 isso@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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