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9일(한국 시각)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 변함없이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왔지만 4타수 2삼진 무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가 끝난 추신수는 타율이 3할3푼3리에서 3할2푼3리로 조금 떨어졌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렸던 출루율도 4할6푼5리에서 4할5푼3리로 낮아졌다.
전날 9회말 끝내기포 포함, 홈런 2방의 괴력을 뽐냈던 추신수는 이날 침묵했다. 애틀랜타 선발 마이크 마이너를 상대로 세 차례 타석에서 범타와 삼진에 머물렀다. 1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에서 2루 땅볼, 5회 2사 1루에서 삼진에 그쳤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앤서니 바바로와 11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시속 150km 직구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신시내티는 애틀랜타 댄 어글라의 연타석포와 8회 후안 프란시스코의 만루포 등 홈런 세 방을 내주고 2-7로 졌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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