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우수 중학생 관외 유출 공동 대책 마련
군산시, 우수 중학생 관외 유출 공동 대책 마련
  • 조경장기자
  • 승인 2013.05.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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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우수 중학생의 관외 유출을 막고 관내 고교 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9일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고 중·고등학교 진학부장 교사와 재단 임원, 그리고 학부모가 포함된 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교 진학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날 참석한 협의체 구성원 모두 우수 학생들의 관외 유출 문제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대책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2008년부터 시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우수 중학생 관내 고교 진학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지급대상과 인원 등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의 실익을 분석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시와 재단을 통한 사업이 확대되고 고교 역량강화사업을 활발히 전개한 결과 매년 주요대학 합격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타지역 진학을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들이 과거 침체한 학교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관내 고등학교 진학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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