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사사구(볼넷 1·몸에 맞는 볼1)를 기록했다.
안타 포함 한 경기에서 3번 출루한 추신수는 팀의 톱타자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타율은 전날과 동일하게 0.331를 유지했다.
애틀랜타 선발 폴 매홈을 상대로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풀 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을 당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2루에서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첫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즌 11번 째 몸에 맞는 볼을 기록, 리그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추신수는 2-4로 뒤진 7회말에도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사 1루에서 특급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터뜨리며 1,2루 찬스를 연결시켰다. 그러나 신시내티 잭 코자트와 조이 보토가 킴브렐을 공략하지 못해 4-7로 패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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