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이 2%대의 굴욕적인 시청률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맨친'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2.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5.1%)보다 2.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베트남 최고의 웃음을 찾아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강호동·윤종신·김현중·유세윤·김범수·윤시윤·은혁·유이)은 베트남 최고의 웃음을 찾기 위해 현지인들과 함께 춤을 즐겼다.
'맨친'은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강호동이 자신의 주특기인 '야외 버라이어티'로 다시금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 그러나 아직까지 '맨친'은 이렇다 할 화제가 되지 못하고 있다.
'야외 버라이어티'의 노하우를 알고 있는 강호동이 위기에 빠진 '맨친'을 '국민 예능'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13.6%, KBS 2TV '맘마미아'는 5.9%를 기록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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