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이대호 나란히 방망이 침묵
추신수-이대호 나란히 방망이 침묵
  • 관리자
  • 승인 2013.05.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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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 31살 동갑내기 친구 추신수(신시내티)와 이대호(오릭스)가 나란히 숨을 골랐다.

추신수는 2일(한국 시각) 미국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2경기 연속 2루타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시즌 타율이 3할3푼7리에서 3할2푼4리로 떨어졌다. 출루율도 4할7푼7리에서 4할6푼2리로 하락했다.

특히 올 시즌 처음으로 1경기에서 삼진 3개를 당했다. 추신수는 상대 오른손 선발 랜스 린에게 첫 타석부터 3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침묵 속에 신시내티도 2-4로 졌다.

이대호도 전날 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다.

이대호는 1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 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만 얻어냈다.

지난달 29일 2홈런 포함, 3안타 6타점, 28일 2안타 2타점을 올렸던 이대호는 30일 하루를 쉰 게 결과적으로 마이너스가 됐다. 시즌 타율은 3할9푼2리에서 3할8푼으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1회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니시노 유지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낸 이후 내야 땅볼, 삼진, 외야 뜬공에 그쳤다. 오릭스도 0-1로 졌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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