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흥행돌풍에 '어벤져스2' 관심고조
'아이언맨3' 흥행돌풍에 '어벤져스2' 관심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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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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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3'가 국내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아이언맨을 비롯해 미국 만화 주인공을 모아 영화로 만든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2'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어벤져스의 조스 웨던 감독이 최근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아이언맨3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어벤져스2에 합류하는 새로운 초인에 대한 정보를 흘린 까닭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웨던 감독은 "두 명의 새로운 캐릭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내가 좋아하던 만화책 캐릭터가 영화에 등장한다. 남매가 나오는 장에서 따온 것"이라고 귀띔했다.

미 언론들은 '남매'라는 점을 주목,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를 새 등장 인물로 추측했다. 이들은 '엑스맨'시리즈의 악당 매그니토의 유일한 자식이자 이란성 쌍생아로 아버지만큼 강력한 초능력을 갖고 있다.

오빠인 피에트로 퀵 실버는 매우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고, 제한적이나마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 여동생인 완다 스칼렛 위치는 현실을 조작하거나 파괴하는 마법을 걸 수 있다.

지난해 개봉된 어벤져스에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닉 퓨리 국장(사무엘 잭슨),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헐크(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했다. 어벤져스2는 2015년 개봉이라 아직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한편 아이언맨3에는 헐크가 특별출연했다. 영화가 끝난 이후 공개되는 보너스영화에서 헐크는 평상시 모습으로 잠깐 등장해 깨알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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