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대 싸이걸 '가인' 집중 보도
빌보드, 2대 싸이걸 '가인' 집중 보도
  • /노컷뉴스
  • 승인 2013.04.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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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싸이걸’ 가인에게 전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빌보드가 17일(현지시간)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을 단독 보도했다.

기사의 제목은 “가인을 만나다 :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의 공동 주연”이다. 기사에서는 가인과 '브라운아이드걸스' 대표곡들의 뮤직비디오도 함께 볼 수 있다.

빌보드는 ‘젠틀맨’ 뮤직비디오 속 가인의 등장을 “현아에 이어 국제적으로 집중조명을 받게 될 인물의 등장”으로 평가했다. 이어 “그녀가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것은 적절했다”며 그 이유를 “싸이가 화제를 일으킨 ‘시건방춤’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2009년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의 춤이기 때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빌보드는 가인의 데뷔부터 근황까지 그녀의 가수 경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변화한 모습에 주목했다.

기사는 “비록 지금은 가인이 섹시해보이지만 2006년 데뷔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모습을 보면 그들의 외모에서 ‘섹시’는 드러난 적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당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R&B 발라드 장르에 그들의 재능을 쏟아 부었지만 그것은 그들을 큰 성공으로 이끌지 못했다. 그들이 부진에서 벗어난 것은 2008년 발매한 싱글 ‘러브(LOVE)’와 2009년 중순에 발매한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덕분이었다.”고 분석했다.

빌보드는 “그것을 계기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완벽히 한국의 일렉트로닉 팝 대열에 들어섰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브라운아이드걸스가 2009년 발매한 ‘싸인’과 ‘식스센스’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빌보드에 따르면 “‘싸인’은 ‘아브라카다브라’만큼의 성공은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식스센스’는 실패에 대한 그들의 우려를 모두 지워냈다.”고 한다. 가인의 솔로곡에 대한 평도 긍정적이었다. 빌보드는 “2010년 발매한 가인의 솔로곡 ‘돌이킬 수 없는’과 지난 해 발매한 ‘피어나’는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가인의 라이브 공연을 실은 것도 눈길을 끌었다. 빌보드는 기사에 ‘사랑해도 될까요’와 ‘피어나’ 라이브 영상을 첨부했다.

‘사랑해도 될까요’ 라이브 영상에 관해서는 “가인이 2AM 조권과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를 촬영했고 15달 후에 촬영이 끝나자 이 같은 싱글을 냈다.”고 부연설명을 달았다.

마지막으로 빌보드는 현아와 가인을 비교하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기사는 “현아는 싸이와 함께 현아 버전 ‘강남 스타일’을 발매했었다. 그것은 3억 뷰를 넘었지만 그녀는 그 곡의 전성기 때,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다”고 언급하며 과연 가인이 ‘싸이효과’로 자신과 ‘브라운아이드걸스’를 세계적인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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