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새로운 소리에 도전하라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새로운 소리에 도전하라
  • 송민애기자
  • 승인 2013.04.1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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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한국방송 지역특화프로그램의 하나로 KBS전주방송총국이 기획한 ‘K-SORI 악동(樂童)’은 우리 소리를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에 대한 기록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KBS한국방송 지역특화프로그램의 하나로 KBS전주방송총국이 기획한 ‘K-SORI 악동(樂童)’은 우리 소리를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에 대한 기록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우리 소리가 갖고 있는 하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매력을 찾고 세계인들을 향한 우리의 문화상품으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국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무대를 첫 목표로 삼아 세계적인 음악인을 꿈꾸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 그리고 희망을 그리고자 한다.

특별히 이 프로그램을 위해 음악계의 두 악동이 뭉쳐 눈길을 끈다. 피아노 치는 국악인 임동창과 국악하는 락커 신해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앞으로 이 두 사람은 국악을 기반으로 세상 모든 음악과의 소통을 시도할 계획이다. 그것은 락이어도 좋고, 클래식이어도 좋으며, R&B, 재즈, 포크, 민속음악 등 그 어느 소리도 무관하다. 이를 통해 국악이 얼마나 가능성이 많은 음악인지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물론, 그 안에서 우리 국악의 정통을 흔들림 없이 가지고 가야하는 것은 가장 큰 숙제다.

이에 따라 ‘K-SORI 악동’은 두 음악가와 함께 국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나설 청소년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하 청소년으로, 나이 외에는 국악을 전공하고 있든 아니든, 국악을 잘 알든 모르든 아무 상관없다. 그저 국악이 아닌 다른 음악을 하고 있더라도 국악을 사랑하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우리 소리와 다른 음악의 조합, 그 새로운 형태의 음악에 도전할 자신만 있으면 된다.

악동이 되기 위한 방법은 간단하다. 일단 자신의 모든 끼를 동영상으로 촬영(노래를 해도 좋고, 춤을 춰도 좋고, 악기를 연주해도 좋다)해 보내면 된다. 다만 전통의 가락과 장단 등 국악적 요소를 필히 포함해야 한다(동영상 용량은 200MB이하). 이렇게 촬영한 동영상은 KBS한국방송 K-SORI악동 홈페이지에 간단한 자기 소개서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지원마감은 오는 28일까지며, 1차 오디션에 합격한 사람은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합숙을 겸한 최종 오디션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된다.

한편, 7월 7일부터 9월 둘째주까지 총11회에 걸쳐 일요일 오전 10시 방영될 예정이다. 문의 (063)270-7381~5.

송민애기자 say238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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