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황토배기 G수박’과 고창 복분자 ‘선연’이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수박과 복분자가 대상에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고창황토배기 G수박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이 처음 시작된 2007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고창 복분자 선연은 5회 대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부각했다.
1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강수 군수를 비롯해 수박과 복분자 생산자단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하고 기쁨을 나눴다.
특히 지난 2월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공식건배주로 선정된 고창 복분자 ‘선연’이 이날 대표 브랜드 시상식 공식 건배주로 채택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사전에 브랜드별 매출액, 시장 점유율, 전문가 그룹조사를 통해 후보로 선정된 기업체, 지자체, 공공기관 1천522개 브랜드 중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브랜드 인지도, 차별성, 신뢰도, 품질에 대한 인터넷 소비자 투표와 브랜드 전문가의 인증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이강수 군수는 “비파괴 당도측정기, GAP(농산물 우수관리시설)설비를 갖춘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출하되는 고창 황토배기 G수박과 복분자시험장 및 연구소의 체계적인 재배기술 개발을 통해 생산되는 고창 복분자 선연은 고창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농민들의 정성어린 땀방울로 빚어진 농산물”이라며 “대상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감동하고 해외에도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