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화류화단 꾸미고 새봄 맞으세요
초화류화단 꾸미고 새봄 맞으세요
  • 이보원기자
  • 승인 2013.04.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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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화류로 작은 꽃밭을 만들어 새봄 맞으세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봄을 맞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손쉽게 기를 수 있는 초화류로 작은 꽃밭을 만들어 감상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시중에서 구입 할 수 있는 화종은 팬지, 금잔화, 페츄니아, 수선, 히아신스 등이며, 4월 하순경에는 메리골드, 맨드라미, 접시꽃, 봉선화, 꽃양귀비, 다알리아 등과 로즈마리, 라벤더, 페퍼민트, 오레가노 등 허브류가 있다.

화분은 플라스틱 또는 스티로폼 상자를 재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며, 용토는 밭흙이나 원예용 상토에 부숙퇴비를 일정량 섞어서 하면 꽃이 잘 자라며, 베란다에서는 용기에 밭흙과 원예용 상토를 절반씩 섞어 담아주면 생육하는 동안 지력을 유지할 수 있다.

봄철에는 수분의 증발이 많아 관수를 자주 하게 되는데, 과다한 수분공급은 오히려 뿌리를 상하게 하므로 물 빠짐이 좋은 사양토나 양토는 3∼4일에 1회 정도 물이 아래로 흘러나오도록 한다.

초화류는 봄에 꽃이 피면서 일정기간 연속해서 꽃이 생기는데, 개화한 꽃봉오리는 시들기 전에 제거해 주면 생육이 지속되어 다음의 꽃이 탐스럽게 피게 된다.

‘꽃’은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분해하여 방향성 물질과 음이온을 방출하는 천연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다양한 실내정원용으로 이용성이 커지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그동안 중등학교「꽃밭 만들기」를 지원한 결과,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효과가 있었으며,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작은 화단을 가꿈으로서 봄을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보원기자 bwlee630@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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