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본격 추진
고창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본격 추진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3.04.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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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올해부터 3년간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자해 땅 속에 매설되어 있는 시설물을 한 눈에 볼수 있도록 지하시설물(도로 및 상·하수도)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5억원(국3억 군2억)을 투자하여 고창읍 중심 시가지부터 전산화에 착수, 오는 2015년까지 고창읍 일원에 대한 전산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국가 창조경제 핵심 인프라로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상수, 하수,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 등 7대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자지도(공간정보)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 중 도로 및 상·하수도 부분은 지자체에서, 나머지 시설물은 관련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구축 성과물은 지하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되어 공동 활용될 예정이다.

고창군이 관리하고 있는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전산화가 완료되면 도시가스관, 전력선, 통신선로 등 유관기관의 지하시설물 정보가 DB로 연결돼 땅 속에 매설되어 있는 지하시설물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돼 각 부서간 정보 공유를 통한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가 가능해진다.

더불어 국토교통부, 안전행정부, 소방방재청,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유관 기관에 자료가 제공돼 행정전반에 걸친 대국민 서비스가 향상될 전망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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