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 이젠 풍수해보험으로 대비
자연재난 이젠 풍수해보험으로 대비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3.04.15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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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지구 온난화로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난의 규모가 커지면서 군민 피해도 그만큼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고 있다.

풍수해가 집중되는 시기에 노후주택, 비닐하우스(온실) 파손 등 피해가 매번 발생하고 있으나 전체규모가 작아서 정부 지원의 대상이 되지 않아 자력복구 부담이 커지면서, 군은 소파피해, 단순비닐 파손, 온실 잔해 처리비용 지원 등 주민에게 꼭 필요한 혜택으로 복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폭설(대설), 태풍, 홍수 등으로 주택이나 온실(비닐하우스)이 피해를 입을 경우 복구비의 최대 90%까지 보장해 주는 재해보장 보험으로, 정부가 보험가입자(일반기준) 부담 보험료의 55~62%를 지원하므로 주민은 45~38%의 저렴한 보험료 납부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재난관리제도이다.

군 관계자는 “금년에도 풍수해가 집중되는 시기 이전에 보험에 적극 가입하여 우리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2년에는 풍수해보험에 2,471건 가입(총 납입보험료 2억1000만원 중 예산지원 1억7천, 자부담 4천만원)되어 볼라벤ㆍ덴빈 등 태풍 발생시 총 36건 4억1051만원 보험금 수령으로 가입자들은 복구에 큰 도움을 받았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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