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유적지 죽림 선사마을 조성
고인돌유적지 죽림 선사마을 조성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3.04.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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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고창읍 죽림리 고인돌 유적지에 죽림 선사마을을 조성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공사에 들어간 선사마을 조성사업은 2014년까지 3년간 2만8천㎡의 부지에 총 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된다.

죽림 선사마을은 기존 문화재정책 방향인 보수ㆍ정비에서 더 나아가 고창 고인돌유적과 전국 유일의 고인돌박물관을 연계한 사업으로 유적지를 찾는 탐방객에게 청동기시대 생활상 등 선사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체험움집 7개소, 망루 2개소, 망루형 창고 2개소와 체험공간 8개소를 건립하여 도깨비바늘, 사냥, 움집 등 11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2012년 5억7100만원을 투입 기반공사를 완료했고, 2013년 14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탐방로, 건축, 전기, 통신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2014년 전시, 조경공사를 마무리한 후 개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00년 12월 고창고인돌유적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래 사적정비와 세계유산 관리계획에 따라 2008년 고인돌박물관 개관, 2011년 고인돌유적 탐방로 조성사업 완료, 2014년 죽림 선사마을 준공을 통해 종합적인 선사문화유적 단지로 발돋움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창=남궁경종 기자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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