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수 원광대 교수, 고창서 미래포럼 특강
박맹수 원광대 교수, 고창서 미래포럼 특강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3.04.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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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맹수 원광대 교수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 제119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제77회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30년간 연구해 온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박맹수(58) 교수를 특별강사로 초빙하여 ‘세계에 부는 동학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박 교수는 “고창은 1894년 갑오년에 사람을 세상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며, 하늘 아래 모두가 평등하게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풀뿌리 민초들이 모여 외세와 탐관오리에 저항한 동학농민혁명이 시작되면서 무장포고문이 발표된 성지의 고장”이라고 강조했다.

박교수는 “숭고한 정신의 뿌리가 시작된 곳이 고창이므로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사적지, 자료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고창군에서 먼저 주도적으로 노력하여 이미 지정된 고인돌, 판소리와 함께 3관왕을 달성하여 세계인의 주목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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