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은퇴자 모임 분열
프로야구 은퇴자 모임 분열
  • 뉴스1
  • 승인 2013.04.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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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산하 은퇴선수협의회(이하 은선협)를 다시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일구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2대 회장에 김동수 넥센 코치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또 전준호(NC)와 정민철(한화), 홍원기(넥센), 박정태·정민태(이상 롯데)등 프로야구 구단 코치들이 김 신임회장의 업무를 돕는다.

이외에 윤동균, 김재박, 김유동, 조종규, 박철순, 박종훈, 박노준 등 7명은 은선협 부회장을 맡아 협회 운영에 힘을 보탠다.

일구회는 지난 2011년 3월 이사회를 열어 일부 임원들이 문제를 일으킨 은선협의 기능과 권한을 정지하고 직접 은퇴선수의 권익 보호와 향상에 힘써왔다.

그러나 일구회가 은선협을 재운영 하는것은 지난달 출범한 또 다른 모임인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은퇴선수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일구회는 그간 은퇴선수들을 대표해 게임 회사와 초상권 협상에 임해왔으나 최근 은퇴선수협이 초상권 협상에 나설 의사를 밝히면서 논란이 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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