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마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부안마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 김형대
  • 승인 2013.04.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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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열원자래[近者說遠者來]”의 고사성어는 논어에서 정치란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으로 흔히 사용된다.

“멀리 있는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가까운 사람에게 먼저 잘 해야 한다는 의미로 백성에게 덕을 베풀어 정치를 하면 멀리 있는 백성도 그 소문을 듣고 찾아오게 된다“는 고사성어 이다.

오는 5월 제2회 부안마실축제를 개최해야 하는 우리 부안군에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치러지는 부안마실축제는 다음달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동안 우리 부안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와 관광, 그리고 3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로 “부안에서 이런 감동적인 축제가 있었는가?”라는 느낌을 보여주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

제1회 마실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16만여명으로 우리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는 133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우리 부안군에서는 지역개발 및 신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새만금 현안사업, 농촌지역 권역별 개발사업을 가속화 하는 등 변산진서줄포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군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하여 8개의 친환경 녹색기업을 유치하였고 이를 통하여 약 59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서서히 도약하고 있다.

특히 부안읍 진입로 확장 포장을 실시하여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하고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 자원을 개발하고자 청자박물관, 무형문화재 전수관 등 특별 전시관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연간 2회 개최되는 부안마실길 걷기 대회는 마실축제와 더불어 우리지역을 널리 홍보하고 군민의 건강을 위하여 산책로를 정비하는 등 부안마실축제와 더불어 전국최고의 명품길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군 행정 및 의회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고향을 위한 노력이 뒤 따라야 우리 “부안마실축제”는 비로서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자리 잡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견지에서 군민 여러분의 “내 고향 사랑 실천”운동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특히 외롭게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청소년 등 지역의 다양한 계층과 문화적 연계성은 이번 마실축제를 통하여 확실히 해소되어야 한다. 제2회 부안 마실축제는 관광객 30만명, 경제적 부가가치 300억을 목표로 개최된다.

계획한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군 행정 및 공무원, 유관기관과 특히 군민여러분의 자발적, 적극적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

작게는 내 집앞 쓸기와 같은 소소한 실천을 통하여 우리 마을 대청소로 발전할 것이며 우리마을 대청소는 우리 부안군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 믿는다.

성공적인 제2회 마실축제를 위해 군행정 및 의회에는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그동안 지적되어 오던 주차장과 환경문제 및 축제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지역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발하기 위하여 축제준비위원회를 세분화했다.

다양한 지역여론을 수립하고 어린이와 어른들까지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가 되기 위하여 작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우리지역 군민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성공적인 부안마실축제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

저는 작게는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근자열원자래”부터 실천할까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각자 하나씩 마음속 약속을 만드셔서 실천해 보셨으면 합니다.우리 고향을 위한 작은 실천운동이 멀리 입소문이 나는 그날이 반드시 올것이라 확신합니다.

김형대(부안군의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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