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4일 애리조나전 2승 도전
류현진 14일 애리조나전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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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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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왕국 LA다저스가 본격적인 5인 선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승을 따낸 류현진(26·LA 다저스)의 선발 등판이 하루 미뤄지게됐다.

류현진은 오는 14일 오전 9시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2선발'로 시즌을 맞이한 류현진의 다음 등판예정은 13일이었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채드 빌링슬리가 선발진에 합류, 등판예정일이 변경됐다.

손가락 통증으로 개막 로테이션에서 빠졌던 빌링슬리는 조시 베켓(10일)에 이어 1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이 확정됐다. 12일은 잭 그레인키가 샌디에이고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이에 13일부터 15일 치러지는 애리조나와 3연전에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이 등판하는 일정이다.

류현진이 맞상대하는 애리조나는 내셔널리그에 속한 다저스의 지구 라이벌이다. 애리조나는 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전까지 5승1패로 다저스(4승2패)를 제치고 지구 선두에 올라있다.

애리조나는 저스틴 업튼이 자유계약선수(FA)자격을 얻어 애틀랜타로 이적했지만 류현진이 시즌 첫 승을 따낸 피츠버그보다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있다.

애리조나는 헤라르도 파라와 마틴 프라도의 테이블세터진이 공격의 물꼬를 튼다.

지난해 타율 0.273 7홈런 15도루를 기록한 파라는 이번 시즌 9일 경기전까지 6경기에 나와 타율 0.400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업튼의 반대급부로 애틀랜타에서 이적한 프라도는 지난 시즌 156경기에 나와 타율 0.301 186안타 10홈런 70타점 17도루를 기록한 수준급 3루수다.

아론 힐과 폴 골드슈미트 등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 역시 막강하다.

2012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에서 이적한 2루수 아론 힐은 지난해 타율 0.302 26홈런 85타점을 올린 공격형 내야수다. 도루도 14개를 기록할 정도로 주루플레이도 능하다.

1루수 폴 골드슈미트는 애리조나 타선의 핵심이다. 골드슈미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빅리그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타율 0.286 20홈런 82타점 18도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벌써 2홈런을 기록하며 애리조나 타선을 이끌고 있다.

애리조나가 이날 피츠버그전에 내세운 타선 조합을 살펴보면 톱타자 파라를 제외하고는 모두 우타자다. 유격수 클리프 패닝턴은 스위치 히터다. 이에 류현진이 우타자 일색으로 나서는 애리조나 타선을 어떻게 막아내는지도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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