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6.25 양민희생자 추모제 거행
고창군, 6.25 양민희생자 추모제 거행
  • 남궁경종기자
  • 승인 2013.04.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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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군의장, 황긍선 제전위원장이 6.25 양민 희생자에게 헌화, 분향하며 추모제를 거행했다.

고창군은 2일 공음면 선동리 선산마을 위령탑에서 6.25 양민 희생자 제전위원회(위원장 황긍선) 주관으로 6.25 양민 희생자를 위한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 군의장,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63년 전 불행한 역사 속에서 무고하게 희생당한 고인들의 혼을 달랬다.

이강수 군수는 “긴긴 세월 가슴 속에 묻어둔 울분과 응어리를 이 자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풀어내시고 이 땅에 이와 같은 불행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면서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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