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정규리그 출격 준비
추신수 정규리그 출격 준비
  • /노컷뉴스
  • 승인 2013.03.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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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1, 신시내티)가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정규리그 출전 채비를 마쳤다.

추신수는 31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와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3경기 연속 안타가 멈췄지만 하루 만에 다시 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타율 3할4푼(47타수 16안타)으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18경기 기록은 2홈런 3타점, 11득점, 3도루다. 특히 출루율과 장타율 각각 3할8푼, 5할1푼1리를 기록하며 신시내티의 약점이던 톱타자에 대한 우려를 날렸다. 득점권 타율도 5할에 달했고, 좌투수 상대 타율도 4할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클리블랜드에서 우익수로 뛰었던 추신수는 신시내티 이적 뒤 중견수로 전환했다. 시범경기 초반 다소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추신수는 오는 4월 2일 LA 에인절스와 홈 개막전에서 신시내티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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