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나무/ 꽃씨를 심는 우체부
우리 동네 나무/ 꽃씨를 심는 우체부
  • 유현상
  • 승인 2013.03.21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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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나무>
-2학년 1반 모민호

우리 동네 커다란 나무
하루 종일 태양을 향해
하늘 높이 손을 드네!

무슨 생각을 할까?
뜨거운 햇볕이 따가워서
그늘이 그립지 않을까?

철따라 옷을 갈아입는 나무
하루 종일 하늘을 향해
비오는 날이면 옷이 젖네!

무슨 생각을 할까?
소낙비가 얄미워서
새 옷이 필요하지 않을까?


<꽃씨를 심는 우체부>
-전주한들초 2-4 박서연

이 책은 흙과 먼지밖에 없던 벌판을 곰 아저씨가 매일 조금씩 조금씩 꽃씨를 심고 가꾸어 멋진 꽃동산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매일 아침 여덟시만 되면 우체부 곰 아저씨는 해가 뜨는 마을까지 편지를 배달을 해야 했어요. 하지만 곰 아저씨는 마을까지 가는 그 먼 길이 싫었어요. 왜냐하면 흙먼지만 날리는 볼품없는 길을 삼십분이나 가야 하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편지를 배달하고 우체국으로 돌아오던 곰 아저씨의 머릿속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꽃씨를 가득 산 곰 아저씨는 다음날 평소보다 삼십분 일찍 마을로 향했어요. 그리고 벌판에 꽃씨를 심기 시작했어요. 꽃삽으로 땅을 파고 꽃씨를 뿌린 뒤, 가져온 물병으로 물을 주었어요. 이렇게 곰 아저씨는 매일 마을로 갈 때에 삼십분 우체국으로 돌아올 때에 삼십분씩 꽃씨를 심었어요. 꽃에 물을 주려고 가져가는 물병들이 점점 많이 늘어났지만 곰 아저씨는 힘이 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행복했지요,

얼마 뒤, 드디어 싹이 돋고, 꽃이 피었어요. 그렇게 매일매일 곰 아저씨는 싹이 돋아나고 꽃이 피는 것을 보며 편지를 배달했어요. 그렇게 일 년이 지나고, 십 년, 이십 년이 지났어요. 이제 그 벌판은 꽃으로 가득한 동산으로 바뀌었고 곰 할아버지는 모두에게 작지만 아름다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답니다.

나도 곰 아저씨처럼 힘들거나 짜증나는 일이 생겨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해서 어려운 일을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어떤 일을 시작하면 성실하고 꾸준히 계속해야겠습니다. 만약 곰 아저씨가 먼지가 나는 길가에 꽃씨를 뿌려야겠다는 훌륭한 생각을 했지만 금방 꽃이 피지 않는다고 포기했다면 꽃밭은 만들어질 수 없었을 거예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물을 주었기 때문에 꽃이 피었고 곰 아저씨에게도 기쁨이 생겨서 더 열심히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렵거나 힘들 일이 생기면 곰 아저씨처럼 고민하고, 실천해서 꼭 해결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해결하면 기쁨은 두 배가 될 테니까요.


<심사평>
문장에서 자기만 하는 낱말이나 신조어, 전문어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자가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그 내용을 정확히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금지동초 2학년 모민호 어린이의 ‘우리 동네 나무’ 동시에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여러 가지로 관찰하였군요. 손을 뻗혀 있는 모습이며, 비옷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참 좋습니다. 내가 언제,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답니다.

전주한들초 2학년 박서연 어린이의 ‘꽃씨를 심은 우체부’ 독서감상문은 내용을 잘 분석하고 자신의 생각을 쓴 글이라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끼게 됩니다. 조그마한 희생정신이 삭막한 마을을 꽃동네로 만들고, 모든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었지요. 이 책을 읽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게 된 서연이 어린이 마음도 칭찬합니다. 내가 그 동안 어떤 생각을 하였으며 그때의 마음과 지금의 마음이 변하게 된 내용도 있으면 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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