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총 6개의 전국대회를 연이어 개최하여 생활체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올 한 해 동안 정읍에서 열리는 전국대회는 4월에 열리는 2013년 전국 종별핸드볼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5월에 동학농민혁명 전국게이트볼 대회와 전국 궁도대회, 대한민국 조선세법 경연대회를, 7월에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남·여 배구대회와 전국 우수중학교 초청 축구대회 등이다.
6개 전국대회가 열리는 기간 동안에 총 5천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정읍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특산품 홍보 및 판매, 요식 및 숙박업소 활성화 등을 통해 약 25억원의 지역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다음달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초·중·고·대학생 110개 팀 2천2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2013년 전국 종별핸드볼 선수권대회의 경우 총 14억여원의 지역경제유발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김생기 시장은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여 체육진흥 및 시민건강 증진과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김호일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