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WBC 결승 진출
도미니카 WBC 결승 진출
  • 뉴스1
  • 승인 2013.03.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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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도미니카 공화국이 전승으로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 진출했다.

도미니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대회 준결승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도미니카는 이번 대회 7전 전승을 거두며 일본을 꺾은 푸에르토리코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도미니카는 이번 대회에서 푸에르토리코와 만나 모두 승리(4-2, 2-0)한 바 있다.

도미니카 선발 에딘손 볼케스는 5이닝동안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한국 WBC대표팀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던 네덜란드 선발 디에고마 마크웰은 4⅔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4실점(4자책)하며 무너졌다.

네덜란드는 1회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 나갔으나 볼케스의 구위에 눌려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다 5회 들어 대거 4실점하며 승기를 내줬다.

네덜란드는 1회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블라디미르 발렌틴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팽팽한 경기양상은 5회 들어 급격히 기울었다. 마크웰의 구위에 눌려있던 도미니카는 5회 1사 후 카를로스 산타나와 모이세스 시에라의 연속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도미니카는 이어진 2사 3루에서 호세 레예스의 중전 안타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잡은 도미니카는 미겔 테하다의 안타로 2사 1,3루를 만든 후 바뀐 투수 톰 스타위프베르헌이 로빈슨 카노의 타석때 폭투를 범해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카노가 고의4구로 출루한 후 에드윈 엔카르나시온이 중전 적시타를 터트려 4-1로 격차를 벌렸다.

도미니카는 볼케스에 이어 6회 부터 켈빈 에레라(2이닝)-페데로 스트롭(1이닝)-페르난도 로드니(1이닝)를 차례로 올려 네덜란드 타선을 틀어막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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