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지않을것 같은 문제를 오묘하게 풀어가는 과정에서 짜릿한 승리감을 맛보며 수학 천재가 되는듯한 기분입니다”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교(교장 최기철)수리논술·경시부 학생들의 소감이다.
전주사대부고 수리논술·경시부는 자연현상과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진 학생을 조기발굴하고 수학적 아이디어가 뛰어난 학생을 시스템별로 교육시켜 정보화·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로 양성시키기위해 개설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수학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위해 1, 2학년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통한 심화수학교재를 연구하는 고급실용수학반과 수리논술·경시반에 참여하지 못하나 수학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에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수학체험반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정수론 이론 강의 및 지방경시대회, 얼림피아드 문제풀이, 선형대수학, 수학Ⅰ, 수학Ⅱ, 적분통계, 기하벡터 등의 과정을 수업하고 2학년은 약수, 배수, 합동식, 확률 등을 위주로 초청강사를 초청 특강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흥상 지도교사는 “학생들에게 수리의 참 묘미를 일깨우고 영재학생을 조기에 발굴 자연과학의 기초학문을 다지기 위해 개설한 수리논술·경시부에 기대 크다”며 “고난위도 분야를 지속적인 강의와 토론식 특강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이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사대부고는 인문계로 전환한 이후 올해부터 연합고사 전기고등학교로 우수한 인재를 배치받아 재단과 학교, 교사, 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되어 제2의 도약을 위한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방희기자 leebh21@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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