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팝의 본고장 영국에 큰 족적을 남겼다.
싸이는 지난 2월 ‘강남스타일’로 영국에서 밀리언셀링 싱글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가수 최초이자 아시아 가수로는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특히 이는 UK차트 탄생 이래 60년 역사상 129번째로 영국 밀리언셀러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라 눈길을 끈다.
영국에서 싸이의 인기는 현재진행형이다. UK차트에서 30주 연속 TOP 40 순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 UK차트의 3월23일자 TOP40 싱글 차트에 따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지난주 보다 한 단계 상승한 순위인 3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강남스타일’을 발표한 싸이는 3개월 후 한국 가수 최초로 UK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2012년 연간 차트에서 약 87만 8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영국 연간 싱글 판매량 6위에 올랐던 바 있다.
한편, 신곡 및 단독 콘서트 준비 차 국내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오는 4월13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을 개최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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