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일 밀워키전 선발 가능성
류현진 12일 밀워키전 선발 가능성
  • /노컷뉴스
  • 승인 2013.03.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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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류현진(26 · LA다저스)이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생겼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1일(한국시간) "잭 그레인키가 팔꿈치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12일 밀워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 선발 등판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그레인키의 상황을 전했다.

그레인키는 올 시즌을 앞두고 계약기간 6년, 1억4,700만달러(약 1,600억원)라는 거액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달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그전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7일 멕시코 대표팀전에서는 독감으로 등판을 거르는 등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진 상태다.

홈페이지는 그레인키가 등판하지 못할 경우, 류현진이 브루어스전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류현진은 브루어스전에서 그레인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다.

일단 돈 매팅리 감독은 "내일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확대 해석을 피했다. 하지만 미국 언론들이 "불펜에서 시작할 수도 있다"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류현진에게는 좋은 기회다. 류현진은 3경기(선발 2경기)에 등판해 6이닝 6실점으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중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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