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 5만석도 모자라…압도적 예매
싸이 콘서트, 5만석도 모자라…압도적 예매
  • /노컷뉴스
  • 승인 2013.03.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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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5만석 규모의 콘서트를 준비했지만 그것도 모자랄 판이다.

11일 정오 싸이의 국내 단독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의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해프닝’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인터파크 당일예매순위 차트에서 74.9%라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4월13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5만석 규모다. 싸이가 지난해 8월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싸이 썸머스탠드 콘서트 2012 훨씬 THE 흠뻑쑈’보다 2만석 정도가 늘어났다. 하지만 이 추세라면 이마저도 곧 매진될 전망이다.

싸이는 지난해 하반기 전 세계적인 돌풍을 몰고 온 ‘강남스타일’로 인해 국민스타로 떠올랐다. 여기에 ‘흠뻑쑈’ 이후 처음 여는 유료 정식 콘서트인데다가 이날 처음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고 밝혀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싸이 콘서트에 해외 언론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언론 매체 빌보드, 타임, MTV가 싸이의 신곡 발매와 콘서트 개최 소식을 다뤄 화제가 된 가운데 미국 뮤직비디오 전문지 COMPLEX, 음악 전문 케이블 FUSE TV, 온라인 대중문화 사이트 IDOLATOR.COM 등이 연이어 콘서트 ‘해프닝’에 관심을 쏟았다.

각 매체들은 싸이의 신곡이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이어 갈 수 있을지 집중 조명했으며 특히 FUSE TV는 “싸이의 다음 댄스 열풍을 위해 스트레칭을 시작하는 게 좋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싸이는 콘서트 ‘해프닝’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할 계획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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