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나가 가발을 벗는 독특한 화보로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14일 신곡 ‘웁스’(Oops)를 발표하는 지나는 7일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를 통해 화보를 공개했다. 이 사진들 속에서 지나는 영화 ‘블랙스완’의 나탈리포트만을 연상케 하는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앞서 공개된 지나의 ‘웁스!’ 재킷 사진은 강렬한 레드빛의 단발머리와 톡톡 튀는 느낌의 도발적인 섹시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반면 오늘 공개된 가발 화보는 빼어난 보디라인으로 섹시함을 강조하는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나는 상큼한 외모와 환상적인 바디라인만을 자랑하는 일률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다소 꺼려질 수도 있는 가발을 벗는 모습을 택했다. 아티스트의 마음가짐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화보를 연출한 지나의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지나의 새 앨범 타이틀곡 ‘웁스!’는 연하남의 대담한 사랑 표현에 응하는 지나의 재치 넘치고 사랑스러운 섹시함이 도발적으로 표현됐다. 여자 친구처럼 속삭이는 지나의 아름다운 음색과 매력적인 피아노 선율이 사랑에 흠뻑 빠지고 싶게 만든다.
지나는 오는 14일 미니음반 4집의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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