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고도 탈락한 WBC 경기에 스타들도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5일 201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만과의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승점에서 밀려 2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2009년 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우리나라가 충격적인 탈락을 하게 된 것이다.
경기 직후 개그맨 박성광은 "이게 뭐야, WBC 미워"라고 속상한 마음을 표현했다.
개그맨 남희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야구 탈락으로 많이 안타깝지만, 튀겨질 뻔 한 수많은 닭들의 생명을 연장하는 좋은 일도 있다"는 센스넘치는 위로의 말을 남겼다.
가수 윤하도 "오늘 야구 결과는 아쉬웠지만 격려의 박수로 따뜻하게 맞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야구선수에서 야구해설가, 방송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양준혁은 경기 전 "한국야구 대표팀 화이팅, 힘내라! 10점만 뽑자! 3점 홈런 두개하고 만루 홈런 한 개면 끝"이라고 후배들을 응원했다. 그렇지만 경기가 끝난 뒤엔 아무런 멘션도 남기지 않아 무언의 안타까움을 전했다.
/노컷뉴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