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농생명과학과는 지난 2011년 고창군과 전북대학교 간 4년제 야간 농학사 학위취득과정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됐으며 2012학년도 1기 30명에 이어 2번째로 2013학년도 신입생이 학업을 시작했다.
이강수 군수는 “농생명과학과를 통해 고창의 원예, 친환경농업, 식품을 기반으로 가공·유통분야에 종사 할 전문인력 양성과 동시에 FTA 체결에 따른 농생명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과 산업체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업체와 대학교 간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대 나종삼 교수는 신입생 모집에 적극 협조해 준 고창군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고창의 풍부한 식품자원이 산업화되고 경쟁력을 높여 농업소득이 증대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학생 지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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