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고소女, 약물검사 결과를 보니…
박시후 고소女, 약물검사 결과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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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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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연예인 지망생 A씨의 약물검사 결과 특이한 약물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성적 접촉이 있었던 만큼 경찰은 양측의 진술을 토대로 강제성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A씨의 혈액과 소변에서 특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검사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검사결과는 관할서인 서울 서부경찰서에도 통보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국과수로부터 약물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성폭행 피해 사건을 접수받은 경찰은 고소인 A씨와 동행 인근 산부인과에서 머리카락, 소변, 혈액 등 '약물 성분'을 가려내기 위한 샘플을 채취했다.

이 샘플은 곧장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졌고, 국과수는 A씨의 혈액 등에 약물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 정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료를 채취한 시각'과 '사건 발생 시각'이 큰 차이를 보일 경우 체내에 있는 마약 성분이 다 빠져나갔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아직 속단하긴 이르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편 경찰은 박시후 측에 3월 1일 오전 10시 서부경찰서 출석을 통보했으며, 불응시에는 체포영장 신청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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