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황정음이 말하는 '돈의 화신' 호평 이유
강지환·황정음이 말하는 '돈의 화신' 호평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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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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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특별기획 '돈의 화신'의 두 주인공 강지환과 황정음이 드라마가 호평 받는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열린 '돈의 화신' 기자간담회에는 강지환, 황정음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음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좋아해주셔서 다행이다"며 "내가 출연하는 드라마를 시청하기 위해 기다리는 건 처음인 것 같다. 드라마 자체가 재밌어서 나도 ‘돈의 화신’ 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지환 역시 "방송되기 전까지 긴장을 많이 했다. 이제는 왠지 모르게 안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 보여줄 게 더 많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반응에 만족하고 있다. 현장 분위기도 좋고 날씨가 춥긴 하지만 열심히 잘 찍고 있다"고 했다.

드라마 인기 비결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강지환은 "아역에서 성인으로 전환되는 과정이나 스토리 전개가 스피디했던 것이 좋은 것 같다"며 "아역 연기자들이 열연했고, 특별출연한 주현 선생님도 연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대본이 좋다보니 항상 대본을 기다리게 된다. 감독님도 부족한 점을 많이 채워 주고, 이끌어줘서 좋은 연기가 많이 나온 것 같다"며 "자칫 무거울 소재일수도 있는데 코믹한 요소를 가미해 보기 편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극 중 강지환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이차돈으로 분했고, 황정음은 저축은행 후계자 복재인을 역할을 맡았다. 특히 황정음은 특수분장으로 '뚱녀'로 변신한다.

'돈의 화신'은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한 남자를 중심으로 로비와 리베이트, 그리고 비리 등에 얽힌 대한민국의 세태를 날카로운 해학과 풍자로 그려낸 드라마로 '자이언트'를 히트시킨 장영철, 정경순 작가와 유인식 PD의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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