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리버풀과의 경기에 결장했다.
기성용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개최된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 전 편도선염을 호소해 출전자 명단에서 아예 이름이 빠졌다.
기성용 뿐만 아니라 부상을 당한 치코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대거 휴식을 취했다. 오는 25일로 예정된 캐피털 원컵 결승을 대비한 미키엘 라우드럽 감독의 배려였다.
기성용을 포함한 주축 선수들의 빈 자리는 컸다. 스완지 시티는 리버풀에게 0-5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9승10무8패(승점 37)를 기록한 스완지 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10승9무8패)에 7위를 내주고 8위로 밀려났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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