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포르투갈 리그 깜짝 데뷔골
석현준 포르투갈 리그 깜짝 데뷔골
  • 뉴스1
  • 승인 2013.02.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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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22·CS마리티무)이 포르투갈 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석현준은 1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2012-2013 포르투갈 수페르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8분 헤딩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마리티무는 석현준의 활약에 힘입어 5승7무6패(승점 22)를 기록하며 리그 7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달 28일(한국시간) 히우 아베와의 16라운드 경기에서 포르투갈 리그 데뷔전을 치른 석현준은 데뷔 후 세 경기만에 첫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17라운드까지 16골로 골가뭄을 겪고 있던 마리티무로서는 석현준의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상대팀 스포르팅 리스본은 포르투갈 전통의 명문 클럽이자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한 강팀이다.

석현준은 2010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입단하며 축구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부진과 팀 적응 문제로 2011년 흐로닝언으로 이적한 뒤 첫 시즌에 20경기 5골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 들어 팀내 입지가 좁아지면서 끝내 방출됐다.

이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포르투갈로 무대를 옮겨 마리티무에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3년6개월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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