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랭킹 52위 아시아 최고
추신수 랭킹 52위 아시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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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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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1 · 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매긴 선수 랭킹에서 52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중 단연 '톱'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6일(한국시간) 팬들이 참여하는 판타지리그 개막을 앞두고 전체 30개팀 총 845명의 2013시즌 성적을 예상했다. 예상 성적과 함께 선수 랭킹도 매겼다.

신시내티에 새 둥지를 튼 추신수는 52위에 올랐다. 전체 외야수 중 20번째, 신시내티 선수 중에서도 조이 보토(9위), 브랜든 필립스(39위)에 이은 3번째 순위다. 특히 아시아 선수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로 다르빗슈 유(텍사스)가 55위, 구로다 히로키(양키스)가 107위로 뒤를 이었다.

홈페이지는 "파워와 스피드, 득점 능력을 골고루 갖췄다"고 짤막하게 평가한 뒤 "지난 시즌 데뷔 후 최다인 88득점과 43개의 2루타를 때렸다. 통산 세 번째 20-20 클럽에 가입할 것이다. 클리블랜드에서 1번타자로 전향해 98경기를 뛰면서 타율 3할1푼, 출루율 3할8푼9리, 장타율 4할9푼3리를 기록했는데 신시내티에서는 100득점도 가능할 것"이라고 추신수를 소개했다.

추신수의 예상 성적은 타율 2할8푼8리, 21홈런, 66타점, 96득점, 21도루다. 출루율은 3할6푼6리, 장타율은 4할7푼4리로 둘을 합친 OPS는 8할4푼으로 예상됐다. 예상대로라면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20-20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한편 전체 1위는 최강 타선을 보유한 LA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우트가 선정됐다. 트라우트는 타율 3할6리, 홈련 28개를 칠 것으로 예상됐다. 2위는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 3위는 라이언 브라운(밀워키 브루어스), 4위는 맷 캠프(LA다저스), 5위는 로빈슨 카노(뉴욕 양키스)가 차지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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