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부지 논란 NC 사태, 네티즌 반응은?
야구장 부지 논란 NC 사태, 네티즌 반응은?
  • 남형진기자
  • 승인 2013.01.31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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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야구장 신축 부지 선정 논란에 휩싸인 프로야구 NC 사태와 관련해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야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전북으로 연고지 이전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창원시가 당초 약속과는 다르게 야구장 신축 부지를 진해 육군부지로 결정, 오는 2016년까지 신축 전망 마저 불투명해지면서 온라인 포털 사이트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들이 신뢰를 저버린 창원시에 대해 질타를 쏟아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경쟁에서 고배를 마시기는 했지만 야구 열정과 프로야구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확고한 전북으로 이전을 검토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국내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실시된 ‘창원시 진해 부지 최종 선정에 따른 NC의 선택’을 묻는 질문에 대해 총 1만2천여명이 투표를 했고, 전주로 이전해야 한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44.6%(5천354명)로 가장 높았다.

다음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NC 신축 구장 문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투표에서도 31일 현재 993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68.8%(683명)가 전북으로 연고지 이전을 검토해야 한다는데 힘을 실어줬다.

이와 관련 NC구단측은 현재 창원시의 신축 구장 부지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마산 구장에서 야구를 계속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의 결정에 대해 KBO측은 연고지 이전 등을 포함해 강경 대응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C 신축 구장 부지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지 못할 경우 연고지 이전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별도의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인터넷 상에서는 창원시의 야구장 신축 부지 결정에 대한 반발과 연고지 이전 등을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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