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은혁, 아이유에게 지능적 복수?
'강심장' 은혁, 아이유에게 지능적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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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1.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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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네티즌이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의 고정패널 은혁이 "방송에서 아이유를 향해 복수했다"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은혁은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강심장'에서 "(2009년보다) 검색어 순위가 많이 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게스트로 출연한 KIA 타이거즈 이용규가 2009년 WBC 한·일전 빈볼사건 당시 인터넷 검색어 순위 상승을 두고 한 발언이다.

은혁은 "WBC 본선이 있었던 2009년 3월 5일부터 24일까지 포털 사이트 내 '이용규' 검색 건수가 195만 건 이상"이라며 "시청률 1위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를 훌쩍 넘는 순위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내 순위는 235위였다"며 "지금은 아마 많이 올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이동욱은 "저 말이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지난해 11월 아이유와의 스캔들로 검색어 순위가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각에서는 "은혁이 아이유에게 지능적으로 복수한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다른 네티즌은 "그냥 웃기려고 한 말이지 복수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반박했다.

은혁의 발언은 예능프로그램에 맞게 가벼운 토크로 분위기를 이끈 것뿐이지 큰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이 지나치게 확대 해석, 은혁은 오히려 난처한 입장에 빠지게 됐다.

이처럼 해석되는 것은 본인은 물론이고, 아이유에게도 좋지 않다. 일부 네티즌의 짓궂고, 삐딱한 시선이 어린 두 가수의 가슴에 다시 한번 비수를 꽂은 격이 됐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해 11월 트위터에 실수로 은혁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이내 삭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아이유 측은 "둘이 평소에 친해 병문안 왔을 당시 함께 찍은 사진"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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