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면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달 31일 열린 종무식에서 2012년도 제안공모 및 직원장기자랑에서 부상으로 받은 상품권을 삼계면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대상자 중 생계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7일 삼계면사무소에 기탁해 왔다.
정 씨는 “이번에 받은 상품권을 보다 뜻있는 일에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에서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정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인숙 삼계면장은 “정 주무관의 뜻에 따라 소외계층, 독거노인들에게 상품권을 전달하여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평소 근무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정일범 주무관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정일범씨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자원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모범공무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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