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주시에 따르면 간선도로 및 보조간선도로는 구청 건설과에서 시행하고, 이면도로는 동사무소가 보유한 소형차량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살포기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면도로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전주시는 33개동에 소형차량을 활용한 제설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현재 각 동이 보유한 소형 화물차량에 눈을 밀수 있는 삽과 염화칼슘, 모래를 살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춰 눈이 올 경우 즉시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투입된다. 아울러 염화칼슘 살포기에만 의존해 벌이던 제설작업을 눈을 밀 수 있는 장비를 임차해 제설작업에 나서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또 일반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도 염화칼슘이나 모래를 손쉽게 지급받아 내집앞 눈을 치울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중이다.
김천환 시 건설교통국장은 “이면도로 및 인도 비탈길, 횡단보도 등 미끄러운 곳은 지속적으로 제설재를 살포할 예정이다”며 불편을 끼친 시민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장정철기자 j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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