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선정돼
임실군,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선정돼
  • 박영기기자
  • 승인 2013.01.03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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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2013년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됨으로써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친환경농업 1번지로 확고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은 600ha이상 수계단위로 친환경 실천농업인이 단지를 조성해 소규모·고비용의 친환경 농업방식을 저비용·고효율의 대규모 친환경농업 방식으로 전환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는 한국형 친환경농업 모델단지로 육성하는 국가의 전략사업으로서 2013년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은 전국에서 2개소가 선정되었다.

군은 그 동안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 공모 추진을 위해 관내 농·축협·친환경 농업인 연합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당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한 후 실현가능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3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공모를 신청했다.

군은 지난 12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된 공개 발표 평가에서는 1·2차 평가 지적사항을 지역실정에 맞게 보완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와 꾸준한 노력으로 최종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임실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3천700여 농가가 참여 할 계획으로 관내 경지면적의 12%(1,035ha)를 친환경농산물 인증(무농약 이상)과 관내 축산의 30%(1만9천두)를 무항생제 이상의 친환경 축산인증을 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다.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완료 시 지역 내 경종과 축산의 자원순환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농업으로의 대대적 전환을 통한 지속성장 가능한 농업 기반이 확충 실질적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경쟁력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그 동안 열악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확충 친환경농업 중심지역으로 탈바꿈되고 학교급식 확대, 대도시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 및 유통체계를 확보하여 농업인의 소득이 향상되도록 사업 주체인 임실군 조합 공동사업법인에 대하여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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