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흉물인 (구)부안금융조합 이전 청신호
도심 속 흉물인 (구)부안금융조합 이전 청신호
  • 방선동기자
  • 승인 2013.01.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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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경제 수탈정책 지원을 위해 설립한 소규모 금융조합인 (구)부안금융조합 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005년 6월 등록문화재 177호로 지정된 (구)부안금융조합은 부안군청 앞에 흉물로 방치되어 도시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군에서 구도심 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에너지테마거리 조성사업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천덕구러기 대접을 받고 있다.

(구)부안금융조합 이전에 대한 군민들의 여론이 확산되자 군은 문화재청에 관리방안 관련 검토요청을 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부안군에서 요청한 (구)부안금융조합 관리방안을 검토한 결과 문화재 보호법 제56조 제2항에 의거 등록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대상으로 분류하고 법에 따른 현상변경 절차를 요구했다.

한편 (구)부안금융조합 이전이 시급하다는 군민들의 여론에 군은 문화재청에 이전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조했으며 김춘진 국회의원은 문화재청 관계자와 접촉을 통해 이전에 따른 확답을 받아내어 군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부안=방선동기자sdb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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