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새해, 그림 한 점으로 집안 분위기 바꿔볼까?
계사년 새해, 그림 한 점으로 집안 분위기 바꿔볼까?
  • 김미진기자
  • 승인 2013.01.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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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회사인 (주)A-옥션이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새해 첫 온라인 경매를 개최한다.

이번 경매에는 고미술품, 서양화, 서예, 도자기 등 총 150점의 미술품이 출품, 추정가 총액은 3억 여원이다.

주요 작품으로 현대추상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무제’(에칭 41/50, 20.5 x15 cm)가 오랜만에 경매에 오른다.

물방울 작가 김창열의 ‘PA 95016-95’ (마포에 유채, 22.7 x 15.8 cm)는 추상과 구상, 평면과 모티브의 결합을 통해 화면 전반에 걸쳐 미묘한 긴장감을 생기게 하는 수작이다.

동양화 섹션에서는 전통회화의 현대화에 심혈을 기울였던 운보 김기창의‘탈곡(脫穀)’(비단에 수묵담채, 51 x 56 cm)이 경매에 오른다.

이 밖에도 김종학, 이왈종, 장욱진, 전혁림, 김병종, 사석원, 변종하, 황영성은 물론이고,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광식, 묵로 이용우, 심향 박승무, 내고 박생광, 소치 허련 등 경매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는 작가들의 작품이 오른다.

A-옥션 경매팀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의 호응이 크고 전국에서 참여가 늘다 보니 낙찰률이 70~80% 정도로 높다”며“점점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매 Preview는 10일부터 A-옥션 전시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경매 종료는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3시부터 1분 간격으로 마감된다. 응찰은 A-옥션 홈페이지 (www.a-auction.co.kr)를 통해 회원이라면 24시간 누구나 응찰 할 수 있다. 문의 02-725-8855

김미진기자 mjy308@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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