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24일 부안농협 관장에서 '2012년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사랑나눔 바자회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자신들이 직접 재배한 우리농산물로 먹거리를 정성껏 준비한 청국장, 두부 및 떡, 현미, 흑미, 등을 판매하여 참가한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참 맛과 이웃사랑의 따뜻함을 선물했다.
농가주부모임은 바자회에서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쓸 예정이다.
회원 한영덕(선은리)는 "바자회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청국장과 두부를 만들고 팥죽과 소머리국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지난달 19일에는 600여통의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정기적으로 아나바다행사, 독거노인에 밑반찬제공 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김원철조합장은 “우리의 조그마한 정성이 불우한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sdb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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