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고등학생들 전국 주요 대학 수시전형에 대거 합격
부안지역 고등학생들 전국 주요 대학 수시전형에 대거 합격
  • 방선동기자
  • 승인 2012.12.21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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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국 주요 대학 수시전형에 대거 합격하면서 교육하기 좋은 고장으로 명성을 떨쳤다.

‘2013학년도 수시전형 주요대학 입학’에 부안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은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과 카이스트, 교육대학교 등에 대거 합격했다.

학교별로 서울대 3명, 연세대 5명, 카이스트와 고려대 각각 1명, 서울 소재 대학 13명, 교육대학교 5명 등 18명이 31개 주요대학에서 합격하고 치의학과, 의예과, 한의예과 등 주요학과와 전북대를 비롯한 국립대학과 지역 주요 대학에 합격자를 배출했다.

수시전형에 이어 정시전형 합격자가 발표되면 부안지역 학생들이 수도권은 물론 지방 주요대학 합격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부안지역 학생들의 주요 대학 및 학과 합격자 배출은 일선 학교는 물론 학생들의 노력과 더불어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이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부안지역 출신 학생들의 주요 대학 합격은 일선 학교들이 학생들의 학업증진에 총매진할 수 있도록 학습 분위기 조성 등 노력의 결과”라며 “군에서도 많은 인재들을 발굴, 육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고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경향각지 향우와 지역내 기관·단체, 기업, 주민 등의 기탁에 힘입어 37억원의 장학기금이 마련되었으며 지금까지 장학생 382명을 선발해 4억1,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매년 서울대 캠퍼스 견학사업 및 방학 중 과학캠프, 저소득층 교복지원 등 사업을 추진했다.

부안=방선동기자sdb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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