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안도 도선운항 위한 가력선착장 점사용 허가 절대반대 결의
비안도 도선운항 위한 가력선착장 점사용 허가 절대반대 결의
  • 방선동기자
  • 승인 2012.12.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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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의장 박천호) 의원들은 지난 21일 '비안도 도선운항을 위한 가력선착장 점사용 허가 절대반대' 를 결의하고 6만 군민과 함께 결대반대와 함께 그 뜻을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전달키로 했다.

부안군의회는 "행정구역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력선착장 점사용허가는 새만금 내측부지에 대한 행정구역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로 지역간 갈등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어 "가력선착장은 새만금사업으로 폐쇄된 내측 어항을 대처하기 위해 부안군 어업인들이 1995년도부터 관계기관에 탄원.진정.건의 등 각종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조성된 대체어항"으로 "아무런 노력도 않은 비안도 주민과 권리가 없는 군산시가 점사용 허가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도선운항 점사용 외에도 가력선착장 운영지분을 요구한 것은 교통문제 불편의 억지주장으로 가력선착장을 선점하고 새만금 내측의 행정구역 결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는 군산시의 얄팍한 술책이다"고 비난했다.

부안군의회는 "부안군 어업인들이 가력선착장내 편익시설 설치 건의에 행정구역 미결정을 이유로 거절하면서 비안도 주민들의 요구사항은 적극 해소하려는 농림수산식품부의 행정은 형평성에 어긋난 행위로 지역갈등을 유발하며 부안군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 고 규탄했다.

특히 부안군의회는 "비안도 도선운항을 위한 가력선착장 점사용 허가는 관계당국에서 군산시에 일방적인 특혜를 주는 행위"라며 6만 군민과 함께 결사반대 함을 결의했다.

부안=방선동기자sdbang@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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